소옥
우리는 2시간 30분여를 차로 달려서 경주에 도착했습니다. 일요일 오후였지만, 황리단길에는 여행객들이 많았습니다. 우리는 갈비찜으로 유명한 소옥에 방문했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끝난 오후5시에 맞춰서 도착했지만, 이미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소갈비찜, 감태주먹밥, 배추전, 막걸리를 주문했습니다. 매운거를 못먹는 우리에게는 소갈비찜은 맵지 않고 달달해 맛있었으며, 배추전이 특히 맛있었습니다.
폴바셋 경주교동 DT점
소옥에서 식사를 마친 우리는 디저트를 먹으러 폴바셋 경주교동 DT점에 방문했습니다. 8월초의 경주는 많이 더웠기에 우리는 수박주스, 아메리카노, 다크 헤이즐넛 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우리는 경주내물왕릉이 보이는 창가에 앉아 뷰를 즐기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메리카노 와 다크 헤이즐넛 케이크의 조합은 절대 실수가 없었고, 수박주스는 보통이었습니다.
경주 황금십원빵 본점
이번 여행의 취지가 맛집 투어였기에 저녁식사(1차), 디저트(2차)를 마치고 황금십원빵(3차) 본점으로 향했습니다. 우리는 황금십원빵 2개 와 한라봉 1개 셋트를 주문해서 호텔에서 먹었습니다. 휴게소에서 맛보던 보통의 십원빵과 맛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십원빵 속에 치즈가 엄청 고소했고, 특유의 오징어를 갈아넣은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진에서 이미 느끼셨듯이 우리는 호텔 체크인 전 황금십원빵을 먹었었고, 경주를 떠나기 전에 다시 또한번 들러서 황금십원빵을 사먹었습니다! 황금십원빵 주문을하고 기다리면서 사진을 찍어야지 했는데, 아쉽게도 먹느라 정신이 빠져서 황금십원빵 사진은 담지 못했습니다.
경주의 신상호텔 더 테라스호텔 경주
우리는 3차까지 디저트 타임을 보내고, 차로 15분을 달려 더 테라스호텔에 체크인했습니다. 저희가 경주를 방문했을때가 휴가시즌(성수기)이라 호텔을 예약하기가 힘들었고, 어렵게 예약한곳이 더 테라스호텔 이었습니다. 뷰는 시티뷰였지만, 방이 넓었고, 침대는 편안했으며 조식은 보통이었습니다. 특히, 음성인식으로 시스템 에어컨 이나 커튼, 조명 등을 컨트롤할수 있어서 신기하면서 좋았습니다. 또 이 호텔에는 야외 수영장이 있어서, 유아를 동반한 가족분들이 경주에 방문하시게 된다면 한번쯤 방문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수영장 별도 이용료 발생됩니다)
향화정
더 테라스호텔에서 체크아웃 후 석굴암을 관람하고, 꼬막무침 비빔밥 맛집인 향화정으로 향했습니다. 평일인데도 여행객들이 많았고, 회전율이 좋았습니다. 우리는 꼬막비빔밥 2인을 주문했습니다. 한접시로 나온 꼬막비빔밥에 절반은 밥이 비벼져놔왔고, 나머지 절반의 꼬막에는 밥 한공기를 추가로 주문해서 비벼 먹었습니다. 꼬막이 비리지않아서 맛있었고, 함께 나온 김과 싸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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